오랜만에 해리포터 첫권부터 다시 읽었습니다.
역시 언제 읽어도 재밌고 슬프고.ㅠㅠ
3권까지 읽었다 2주쯤 쉰다음에 다시 끝까지 쭉 읽어서 1,2권은 나중에 써야겠어요.ㅋㅋ
3-5
"시리우스 블랙이 널 잡으려고 탈옥했단 말야? 오, 해리... 너 정말 정말 조심해야겠다. 블랙을 잡는답시고 공연히 재난을 자초하지 말구 말야, 해리."
"뭐라구? 내가 바보니? 재난을 자초하게?" 해리가 화를 내며 말했다. "재난이 날 찾아다니면 모를까."
해리ㅋㅋㅋ ~ 재난 자초 ~
3-8
그는 잠시 루핀 교수에게 매그놀리아 광장에서 보았던 개에 대해 말할까 생각했지만, 말하지 않기로 했다. 자신이 보가트를 감당해 낼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 루핀 교수에게, 그런 말까지 한다면 겁쟁이로 낙인 찍힐 게 뻔했기 때문이다.
여기서 말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ㅋㅋㅋ 분명 리무스는 해리가 말한 개가 시리우스라는걸 알았을거고...
3-9
"저게 글쎄..." (그가 스네이프 교수를 그런 식으로 부르자 헤르미온느가 주의를 주었다.) "나한테 뭘 시켰는지 알아? 나더러 글쎄 병동에 있는 변기들을 닦으라지 뭐야. 마법도 스지 않구말야!" 그가 두 주먹을 불끈 쥐며 한숨을 푹 쉬었다. "블랙은 왜 스네이프의 사무실에 숨어 있지 않은 거지? 블랙이라면 우리를 위해 스네이프를 끝장내 줄 수도 있을 텐데 말야!"
그러게 말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리우스라면 충분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1
"저걸 잊고 있었군!" 해리가 허리를 굽혀 스니코스코프를 집어 들며 말했다. "웬만하면 그 양말을 신지 않으니까 말이야..."
스니코스코프가 해리의 손바닥에서 핑핑 돌고 또 돌았다.
스니코스코프 : 믿을 수 없는 사람이 주변에 있을 때 작동함.
해리가 파이어볼트를 선물받은 직후인데 곁에 헤르미온느가... 다... 했잖아요...
3-12
"루핀 교수님?" 해리는 불쑥 루핀 교수를 불렀다. "저희 아빠를 아신다면 틀림없이 시리우스 블랙도 아시겠네요."
루핀 교수가 홱 돌아섰다.
"왜 그렇게 생각하지?" 그가 필요 이상으로 날카롭게 물었다.
"그냥요... 그러니까 제 말은 우리 아빠하고 블랙도 호그와트에서 친구 사이였다고 들었거든요..."
삽시간에 루핀 교수의 얼굴이 부드러워졌다.
His desperate desire to belong and to be liked meant that he was neither as brave nor as honest as he ought to have been. 어딘가에 소속되고 자신을 좋아해주길 원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랬어야 할만큼' 용감하거나 솔직하지 못했다. 떠돌이 생활을 하던 리무스는 호그와트로 돌아온게 너무 좋아서 시리우스가 애니마구스에염 ㅇㅅㅇ 이라는 말을 할 수 없었던...ㅠㅠ 그게 밝혀지면 호그와트를 나가야 되니까... 그래서 해리의 저 말에 필요 이상으로 민감하게 반응했다고 생각한다.ㅠㅠ
3-15
"엉엉 울고 있는 저 꼬락서니 좀 봐!"
말포이는 크레이브와 고일과 함께 성 안쪽에 서서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너희들 저렇게 애처로운 모습 본 적 있니?" 말포이가 비웃듯이 말했다. "저런 사람이 우리의 교수라니!"
해리와 론 모두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서 말포이 쪽으로 다가갔다. 그런데 어느새 헤르미온느가 먼저 그에게로 갔다.
찰싹!
그녀가 있는 힘껏 말포이의 따귀를 때렸다. 말포이가 비틀거렸다. 해리와 론과 크레이브와 고일이 깜짝 놀라 그저 멍하니 서 있을 때 헤르미온느가 또다시 손을 들어 올렸다.
참교육자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선생님... 말포이는 참교육을 받고 반성을 했어야지.ㅋㅋㅋㅋㅋㅋ
~틈틈히 갱신중~